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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2>연일 이어진 폭염에 바다 수온까지 치솟으면서 양식 어류의 집단 폐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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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2>미세한 온도차가 물고기들의 생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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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2>서해안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온이 낮은 해역으로 물고기들을 대거 옮기는 월라장 첫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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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2>최다우 기자입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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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3>양식장에서 산소 공급 장치가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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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3>하지만 폐사한 물고기들은 끊임없이 물 위로 떠오릅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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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3>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바다 수온이 치솟으면서 고수온 피해는 커지고 있습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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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3>반면 인근 해역의 이곳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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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3>사료를 뿌리자 어린 물고기들이 힘차게 몰려들고 물 속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입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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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3>상대적으로 수온이 안정적인 해역으로 물고기를 옮겨 기르는 임시 양식 수면 바로 월라장입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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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4>그래서 확실히 저희가 느끼기에는 물도 깨끗하고 고기 죽는 양도 현저하게 줄어들더라고요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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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3>이곳 오라장은 기존 양식장보다 수온이 1도 이상 낮게 유지되고 있습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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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3>이 작은 차이가 물고기들에게는 생사를 가르는 피난처가 되는 겁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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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3>고대도 인근 해역은 수심이 15, 20m로 깊고 외해수가 유입돼 수온이 낮게 유지되는데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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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3>물고기에게는 1도 남짓한 차이가 폐사 여부를 가릴 만큼 중요합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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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3>지난해 천수만에서는 표층 수온이 최고 30도까지 치솟으면서 우럭 93만 6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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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3>현재 월라장에서는 조피볼락 20여만 마리가 여름을 나고 있으며 아직 폐사 피해도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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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5>이제 9월 말까지 운영을 해 볼 건데 시범 운영이다 보니까 현재까지는 효과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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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3>해마다 뜨거워지는 바다에 맞서 월화장이 양식어업의 새로운 고수온 대응책으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</c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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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c.S3>연합뉴스tv 최다훈입니다.</c>

